면역력은 밥심에서 나온다.
'암 환자는 뭘 먹어야 하나?' 암 환자들이 가장 많이 갖는 궁금증일 것이다.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지만
한편으로 생각하면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니다.
같은 음식, 같은 성분의 약을 먹어도 누군 살고 누군 죽는다.
면역력=밥심 이란 사실만 명심하면 된다.
기본 체력을 유지해야 잃어버린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.
면역력과 항산화력을 높여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물론이고, 지속적인 점검과 치유를 위한 노력도 이어져야 한다.
그리고 다양한 경험에 귀를 귀울여야 한다. 지나친 아집은 독이 될 뿐이다.
누구나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선택의 폭은 조금은 더 넓어질 것이다.
운명의 문제에서 또 다른 길에 관한 선택의 문제로 마음의 중심이 이동할 때, 우리는 궁극적인 치유의 길을
발견하게 될 것이다.







암에 걸린 사람들 (박 홍희)